Teekanne - Rooibos Caramel
차모차모/HOME2020. 12. 25. 22:32크리스마스... 뭐 하면서 보내셨나요!
저는 중간에 떡볶이랑 오징어튀김 주워먹고 크리스마스 세션을 하다가...
늦게 파이랑 머핀을 먹었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카페의 단호박파이...
영롱한 홀의 모습도 봐주세요...^//^
헤헤 너무 예쁘죠... 완존 맛있었어요>_<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빽빽한 무스의 단호박파이...짱.
그리고 노란색 디저트랑 노란색 트리오로 깔맞춤도 해봤어요 넘 기엽다...
아무튼 티칸네의 루이보스 카라멜! 이것도 샘플러 시키면서 서비스로 받은 차에요.
뭘 먹지~ 하다가 카페인 든 건 낮에 먹어서 루이보스로,
파이가 달지 않아서 카라멜 가향도 크리스마스 같고 괜찮겠다 싶어 골랐답니다.
전 사실 루이보스 향도 뭔지 잘 모르겠지만... 티백을 꺼내서 맡았을 땐 카라멜 향이 압도적이진 않았어요!
약간... 탄 냄새? 매캐하진 않고 끄트머리가 탄 종이 냄새 같은 게 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허브 냄새... 아 이게 루이보스인가?
그런데 티백을 담그니까 너무너무 찌인한 카라멜 향이!!!
겨울에 어울리는 향이라 넘 행복해졌어요... 근데 카페인도 없는 루이보스라니...
정수기 뜨거운 물에 200ml정도... 3분 우렸습니다! 티백엔 5~8분 우리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너무 길 것 같아서(ㅋㅋ) 제맘대로 짧게!
앗 한 입 마셨는데 하나도 안 떫고 이거... 되게 크리미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홍차가 아니라 특유의... 약간 아린 맛도 없고?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근데 머금고 넘길 때까지 카라멜 향이 계속 나서... 정말 행복했답니다ㅠㅡㅠ
수색도 홍차 같은데 홍차가 아니라 허브티라니 신기할 따름이에요...
다른 분들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몇 개 없긴 하지만 역하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흠... 루이보스... 3분 우려서 별로 존재가 안 드러난 걸까요 암튼 맛있게 먹었답니다o^^o
아래로는 괜히... 강알지 사진을 올리겠어요...ㅋㅋㅋㅋㅋ(어이!일기쓰지말라고!
크리스마스 쿠키 세트를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귀엽죠...
후후
후후후
너무 귀엽다 이제 얼마 안 남았지만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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