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ley - English Breakfast

차모차모/HOME2021. 4. 6. 23:34

 

카페에서 나눔받은 테틀리 잉블!! 밀크티로 우려줬어요^ㅁ^

오늘도 맘무님의 냉침 레시피를 사용했답니다-

 

 

 

일요일 밤에 우리고 월요일 저녁에 조금 마셨다가(위 사진)

잠이... 안 와서... 큰일날 뻔 했지만? 무사히 들고 출근해서 남은 거 호로록 마셨습니다ㅎㅎ

 

패키지는 절케 파랗게 생겼고... 건엽은 잉블스럽게(?) 자잘했어요!

그리고 고소한 향이 났답니다. 약간 콩 같은 향이었어요...?

물에 우리니까 정말 빨리 우러나서 ㅋㅋㅋㅋ 아무튼 5분 우리고 설탕 두 스푼에 조금 더 넣고 우유 부었답니다.

5분이나 우리니까 향도 좀 쓰고... 거의 사약 느낌이 났지만 냉장고가 맛있게 만들어줄 걸 믿었어요.

 

24시간쯤 후에 꺼내서 한 모금 마시니까...!

이거 맛있어요! 왜 밀크티 추천이라고 포스트잇 붙이셨는지 알 것 같고요!

이전에 했던 웨딩임페리얼 밀크티랑은 또 다르게 맛있었어요!!

쓸까 걱정했는데 늘... 밀크티 만들 땐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걸 깨닫고...

향 없이도 빈 느낌 없이 완전 고소하고 우유랑 잘 어울려서 감칠맛이 났어요ㅎ_ㅎ

설탕 두 스푼 넣으니까 너무 달지도 밍밍하지도 않아서 되게 훌훌 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일하면서 아메리카노 마셔도 샷추가 안 하면 그냥저냥 잠 잘 안 깨는데

밀크티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ㅋㅋㅋㅋ 말똥말똥해지네요...

이거 좋다... 가끔 밀크티를 우려서 들고 가야겠어요...^-^ 그리고 저녁엔 먹지 말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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