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gways - Darjeeling (fr. 이가님)

차모차모/HOME2021. 3. 31. 18:25

이건 어제 먹었던 리즈웨이의 다즐링! 입니다.
리즈웨이 시리즈는 전부 이가님이 주셨어요>< 아쌈만 남았는데 아껴두고 싶은 아쌈...
...분명 티푸드 줄인다 했는데 자꾸... 티푸드가 있네요
주말에 강아지 모임으로 독채운동장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먹고 남은 빵... 회사사람들이랑 나눠먹었어요

아무튼 다즐링~ 이전에 다즐링 기반을 먹었었나...? 
예전에 먹은 것들 보니까 죄 가향이더라고요(ㅋㅋ) 사람 취향이 가향-비가향 뺑뺑이돈다고 하던데(아닐수도있음)
제가 요새 좀 그런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비가향 차 너무 맛있어요 요새

250ml / 2분 30초쯤 우렸어요!
저한테 뭔가 다즐링은 좀... 어려운 친구인 것 같아요.
차라리 실론이나 아쌈 하면 머릿속에 생각나는 맛이 딱 있는데 다즐링은 딱히?
검색해 봤더니 좋은 다즐링에서는 머스켓 향기가 난대요... ...
그렇지만 이런 거... 엄청 예민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거 아닐까...?


맛은 보들보들하고 순하고 맑다! 는 느낌이었어요. 풀향은 아닌 것 같고 사아알짝 단 느낌?
이게... 농후하거나 진하단 느낌이 아니라 우유 말아먹긴 영 아니지만 오후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차!
그런 인상이었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저 아쌈이 더 좋은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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